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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제

Date : 2016/05/03
Passage : 레위기 3:1~17
Keyverse : 1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관계로 인해 감사하고 즐거워하는 제사입니다. 다른 제사와 달리 제물 드리는 사람이 제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화목제에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제, 헌신을 맹세하는 서원제, 그리고 자발적 소원으로 드리는 자원제가 있습니다(7:15,16). 화목 제물은 소와 양과 염소이고 암수 구별 없이 드릴 수 있습니다. 흠이 없는 제물이어야 하며, 안수하고 피를 제단에 뿌리는 것은 번제와 동일하지만, 태우는 부분이 다릅니다. 번제는 제물을 다 태우지만 화목제는 내장에 덮인 기름과 두 콩팥과 간에 덮인 꺼풀 등 기름을 태워 하나님에게 드리고 남은 부분은 제사장과 이웃이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7:11-13) 화목제는 여러 사람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즐거워하는 축제입니다. 우리는 원래 하나님과 원수 관계였습니다. 죄로 인해 영혼이 항상 불안했고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목 제물이 되어 주심으로(롬3:25)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롬5:1). 하나님의 진노가 떠나고 사랑 받는 자녀가 되어 천국 잔치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은 무거운 규례를 지키며 억지로 헌신하는 삶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과 화목 된 관계를 누리는 기쁨의 축제요, 감사와 기쁨과 자원함으로 섬기는 은혜의 잔치입니다.

하나님은 화목제물의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피는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 앞에 뿌려져야 합니다. 기름은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에게 드려져야 합니다. 화목제사는 먹고 즐기는 세상 잔치가 아닙니다. 생명의 피가 뿌려진 희생의 잔치요,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에게 불살라 드리는 향기로운 헌신의 잔치입니다.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는 천국 백성은 예수님처럼 생명을 바쳐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의 헌신을 통해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할 수 있습니다(고후5:19,20).

Application: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누립니까?
One Word: 감사와 기쁨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