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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부를 불살라 드릴지니

Date : 2016/05/01
Passage : 레위기 1:1~17
Keyverse : 9

레위기는 성막이 완성된 후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주신 말씀입니다. 성막을 회막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만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만나러 갈 때 빈손으로 나아가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큰 구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스라엘도 예물을 통해 하나님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대상에게 선물을 줄 때 서로 더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당시 소와 양은 귀한 재산이었습니다. 생명이 있어 가족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이 귀한 것을 예물로 원하시는 이유는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에게도 가장 소중한 선물을 원하십니다. 나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기 원하십니다.

번제는 제물을 불로 태워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다른 제사도 제물을 태우지만 번제는 제물 전부를 불살라 드리는 점이 특징입니다. 번제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한 제사입니다(2,3). 하나님은 어떤 제사를 기뻐하십니까? 첫째, 소나 양의 흠 없는 수컷입니다. 흠 없는 것은 가장 좋은 제물로 하나님에게 나의 마음과 사랑을 드림을 뜻합니다. 둘째로, 제물을 드리는 사람이 제물의 머리에 안수함으로 그를 위하여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그를 위하여’란‘그를 대신하여’란 뜻입니다. 번제는 나를 하나님에게 바치는 제사입니다. 셋째, 제물 전부를 불사릅니다. 제사 드리는 사람이 제물을 잡으면 제사장들이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조각을 낸 후, 머리와 기름과 물로 씻은 내장과 정강이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살라 드립니다. 번제는 하나님에게 나의 전부를 드리는 제사입니다. 내 삶의 모든 조각들, 내 머리와 몸과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씻어 불살라 드리는 완전한 헌신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하나님에게 불태워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할 때 마음에 거룩한 불이 타올라 예수님처럼 온전한 헌신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에게 기쁨과 아름다운 향기가 됩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의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까?
One Word: 너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