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9/09/17
Passage : 열왕기하 4:1~17
Keyverse : 13
한 과부가 와서 엘리사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의 남편은 하나님을 경외한 선지자의 제자였습니다. 그런데 그 제자가 죽자 빚 때문에 두 아들이 종으로 끌려갈 딱한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과부의 어려움을 들은 엘리사는 적극적으로 그의 빚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말합니다. 엘리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어려움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고 도우십니다. 엘리사는 ‘네 집에 무엇이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이는 그 집에 있는 것을 꼬투리로 돕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실 때 우리가 갖고 있는 것으로 도우십니다. 여인은 자기 집에 기름 한 그릇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사는 가서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많이 빌리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 그릇 안에 전부 기름을 채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여인이 믿음대로 그릇을 빌려와 문을 닫고 기름을 붓기 시작하니 모든 그릇에 가득 찼고 마지막 그릇이 가득 찼을 때 멈추었습니다. 그릇이 더 있었으면 기름도 더 많이 채워졌을 것입니다. 엘리사는 이 기름을 팔아 ‘생활하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들이 생활하도록 풍성히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귀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엘리사를 위해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하며 쉬도록 작은 방을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들여 놓았습니다. 엘리사는 이 좋은 방에서 오고가며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런 은혜를 입은 엘리사가 이 여인을 축복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을 말하라 하니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실상 이 여인은 아이가 없는 큰 인생문제를 가진 여인이었습니다. 이런 인생문제를 갖고 있으면서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을 섬세하게 배려하며 섬긴 것입니다. 이에 엘리사가 그를 불러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잘 섬긴 그녀에게 한 해가 지나면 아이가 있을 것이라고 축복했습니다. 이 축복대로 그녀는 다음 해 아들을 낳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을 섬세히 배려하며 섬기는 사람들을 반드시 복주십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종들을 세심하게 배려합니까?
One Word: 풍성히 도우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