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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Date : 2016/04/25
Passage : 고린도후서 10:1~18
Keyverse : 17

당시 바울을 비난하는 거짓 선생들은 바울이 지면으로는 담대하지만 대면하면 유순하고 용기가 없다고 폄하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그리스도의 한없는 온유와 관용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바울의 목자생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바울은 결코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않았습니다. 이는 혈과 육의 싸움을 싸우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귀 사탄의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이 능력은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는 영적인 능력입니다.

당시 거짓 선생들은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외적인 타이틀이나 스펙을 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으로는 연약한 사람을 세우거나 살릴 수 없습니다. 바울은 거짓 선생들이 추구하는 외모를 갖추며 의지하기보다는 주께서 주신 권세를 의지했습니다. 이 권세는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영적 권세입니다. 바울은 이 권세를 힘입어 고린도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런데 거짓 선생들은 바울이 눈물과 땀으로 개척해 놓은 고린도에 와서 마치 자신들이 교회를 세운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반면 바울은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의 소망은 고린도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는 데 있었습니다. 그의 비전은 고린도를 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거짓 선생들처럼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았고, 자기 자신을 과시하며 드러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랑하되 주안에서 자랑했고, 주님으로부터 오는 칭찬 만을 구했습니다.

Application: 외모를 자랑합니까?
One Word: 주 안에서 자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