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스라엘 민족은 이방인들의 연합군의 공격으로 말미암아 멸망을 당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민족을 멸망시켜 다시는 나라가 되지 못하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한 마음으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려는데 동참했습니다. 그들은 에돔, 모압, 이스마엘인, 하갈인, 그발과 암몬, 아말렉과 블레셋과 두로 사람들이었습니다. 심지어 앗수르까지 가세했습니다. 그들 가운데 모압과 암몬은 롯의 후손들로서 이스라엘 민족과 친척지간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민족의 위기 상황에서 시인은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그는 다른 나라의 도움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구원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침묵하지 마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신다는 것은 그들의 구원을 위해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사사 시대에 기드온과 바락을 통해 이루신 구원의 역사를 지금 이 상황에서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일어나셔서 원수들을 사르시고 그들로 수치를 당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사르는 불과 같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일어나셔서 원수들을 쫓아내시면 그들은 두려워하며 결국은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침묵하지 않고 일어나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심으로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찾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시인은 민족의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할 뿐 아니라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찾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 가운데 드러나기를 소망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도움을 구하는 자들에게 구원을 나타내시는 분입니다. 침묵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시는 분입니다.

Application: 위기에서 누구를 찾습니까?
One Word: 침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