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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적에 행하신 일을 기억하리이다

Date : 2016/04/09
Passage : 시편 77:1~20
Keyverse : 11,12

시편 기자는 잠이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부르짖으면 귀를 기울여 들으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밤새도록 손을 들고 기도하지만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불안하고 근심하니 심령이 상했습니다. 응답을 받아야 잠을 잘텐 데 그러지 못하니 괴롭고 눈을 붙일 수 없었습니다. 지나간 세월을 더듬을 때 그의 마음에는 불길한 생각이 찾아왔습니다.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그의 약속도 영구히 폐하였는가, 하나님이 베푸실 은혜를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베푸실 긍휼을 그치셨는가’ 하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 이것이 자신의 잘못임을 시인합니다. 그는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들을 기억합니다. 주님이 하신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려보고 낮은 소리로 되뇌어봅니다. 기억하고 반복하여 읽고 마음에 새기다보니 어둠이 걷히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과 같이 위대한 신이 누구냐는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하나님은 많은 민족들 중에 그 능력을 알리셨고 주의 팔로 주의 백성을 속량하신 분입니다. 홍해의 그 깊은 물도 주를 두려워하며 진동하여 그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주의 화살이 날아가고 주의 우렛소리가 있고 번개가 세계를 비추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이며 주의 길이 열렸습니다. 그 백성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신 것을 기억할 때 그는 모든 근심을 벗을 수 있었습니다.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기도해도 마음이 상할 때 홍해를 갈라 인도하신 것과 같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죄와 사망의 바다를 갈라 인도하셨습니다. 여러 기이한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이 일들을 생각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그 은혜와 인자와 긍휼이 그치지 않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Application: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괴롭습니까?
One Word: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