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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병이어의 기적

Date : 2016/04/01
Passage : 마가복음 8:1~13
Keyverse : 6

큰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지만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사흘을 보냈지만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들을 굶겨 보내면 기진해서 길에서 쓰러질 것이 뻔했습니다.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었기에 더욱더 안타까웠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어찌하든지 먹이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적인 양식뿐 아니라 육의 양식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특히 그 곳이 광야였기에 사람들을 먹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의 기적을 이미 체험했습니다(6:41). 그러나 이를 잊어버리고 인간적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떡 몇 개가 있는가 물어 보셨습니다.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축사하셔서 무리들을 다 먹이셨습니다. 작은 생선 두어 마리도 축사하셔서 배불리 먹여 주셨습니다. 칠병이어로 사천 명을 먹이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셨던 예수님이 이번에는 칠병이어로 사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때와 장소는 달라도 예수님의 권능은 동일합니다. 오늘날에도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지치고 피곤하여 쓰러져가는 영혼들이 많습니다. 우리에게 가진 것이 없어도 예수님이 함께 하십니다. 광야 같은 현실만 바라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할 때 능히 이들을 먹이고 살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같은 목자의 심정만 있으면 얼마든지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힐난하며 표적을 행하라고 시험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표적을 보여주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하면 결코 주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부족해도 믿음과 심정을 가지고 나아올 때 주님은 놀라운 능력을 베풀어 주십니다.

Application: 광야만 바라보고 절망하고 있지 않습니까?
One Word: 능력의 주 예수님을 바라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