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6/03/30
Passage : 마가복음 7:24~30
Keyverse : 28
예수님이 두로 지방의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계셨습니다. 두로는 이방지역이지만 부유한 선진도시였습니다. 이 때 귀신들린 어린 딸을 둔 헬라인 수로보니게 족속의 한 여인이 나아와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이 여인은 딸이 괴로워하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어 귀신 쫓아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않다”하시며 거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직은 그 떡을 개(이방인)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여 거절하셨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주여 옳소이다!” 그녀는 이방인의 처지를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보니 한 집에서 기르는 개도 그 자녀들이 흘린 부스러기를 먹으며 살지 않습니까? 여인은 자녀들 상에서 떨어지는 그 부스러기 은혜를 이방인인 자신에게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여인은 자신을 상 아래의 개와 같이 자격 없는 자로 낮추면서도 그래도 한 집에서 사는 개이므로 은혜를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어찌하든지 딸을 낫게 하고자 하는 어미의 심정과 자신을 개로 낮추고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구하는 겸손이 예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말씀하시며 은혜를 주셨습니다.
Application: 겸손하게 은혜를 구합니까?
One Word: 부스러기라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