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6/03/25
Passage : 마태복음 27:32~44
Keyverse : 42
예수님은 채찍질을 당하시고 희롱을 당하시는 중 탈진하셨습니다.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걸어가시다가 더 이상 일어날 힘도 없으셨습니다. 군병들은 구레네 시몬으로 하여금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했습니다. 군병들은 골고다에 이르러 예수님에게 쓸개 탄 포도주를 마시게 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이를 거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십자가의 고통을 조금도 피하지 않고 철저히 감당하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군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후 그 옷을 제비뽑아 나누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모욕하고 희롱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예수님을 희롱했습니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심지어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도 이와 같이 욕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를 구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얼마든지 십자가에서 내려와 스스로를 구원하고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나타내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를 조롱하던 자들의 입을 막으시고 무릎을 꿇게 하시며 긍휼을 간구하게 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 영광을 드러내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존심을 세우는 대신 인생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자기를 구원하지 않고 십자가를 감당하신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자기를 구원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구속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묵묵히 조롱과 수치를 감당하는 사람들을 통해 생명이 살아나게 하십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은 왜 자기를 구원하지 않으셨습니까??
One Word: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