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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을 보리라

Date : 2016/03/23
Passage : 마태복음 26:57~75
Keyverse : 64

예수님은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끌려가셨습니다. 거기에는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려고 거짓 증거를 찾았지만 실패했습니다. 예수님은 거짓 증언에 대해 대응하지 않으시고 침묵으로 일관하셨습니다. 이는 이사야 53장 7절 말씀의 성취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주신 고난의 길을 마음으로 영접하시고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고난의 터널을 지나며 할 말이 많아졌습니까? 침묵하며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바라봅시다. 대제사장은 침묵하는 예수님에게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하며 몰아세웠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하게 밝히시고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예수님은 지금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해 계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눈을 들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실 것을 바라보셨습니다.

원수들은 예수님에게 신성 모독죄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고 손바닥으로 때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을 조롱하며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예수님은 고난과 조롱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 가셨습니다. 눈을 들어 장차 받을 영광을 바라보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 장차 올 영광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베드로는 여종들과 사람들의 질문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그는 성실하고 의리가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도 고난 앞에서 무너졌습니다. 고난 뒤에 올 영광을 바라보지 못하는 자는 고난 앞에서 타협하거나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처럼 고난 뒤에 올 영광을 바라보는 자만이 고난 속에서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고난 뒤에는 무엇이 따릅니까?
One Word: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