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성소를 짓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가져오라고 말씀하시자, 마음에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예물을 가져왔습니다(35:21). 백성이 아침마다 계속해서 가져왔기 때문에 예물이 차고 넘쳐났습니다. 너무 많아서 작업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작업하는 자들이 모세에게 말하여 더 이상 가져오지 말라고 명했습니다. 하나님에게 드리는 예물이 너무 많아서 방해가 될 정도가 되었으니 행복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사랑했고 기쁨으로 섬겼습니다. 불평과 원망도 전염성이 강하지만 자원해서 기쁨으로 섬기는 일도 전염성이 강합니다. 자원해서 기쁨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모두가 신이 나서 하나님을 섬기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소에 필요한 재료들이 준비되었으니 이제는 성소를 지을 기술자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유다 지파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특히 금속을 제작하고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 가지 정교한 일을 맡기셨습니다. 또한 단 지파인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시고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 주로 직물에 관련된 일을 하도록 맡기셨습니다. 그들 외에도 실을 잘 뽑는 지혜로운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영을 충만히 받아서 자신에게 맡겨 진 일을 지혜롭게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은 지혜와 총명과 지식의 영입니다. 성령을 덧입을 때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충만해져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지혜롭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맡겨주신 자에게는 항상 성령을 부어 주셔서 능력 있게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맡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해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자신이 맡은 사명을 온전히 이룰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습니까?
One Word: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