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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

Date : 2016/03/12
Passage : 출애굽기 35:1~29
Keyverse : 29

하나님은 성막을 짓기에 앞서서 먼저 모세를 통해서 안식일을 엄숙히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을 것을 경고하시며, 안식일에는 모든 처소에서 음식을 만들기 위해 불도 피우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먹고 살기에 바쁜 삶 가운데서도 안식일을 지키면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도록 명하신 것입니다. 성막을 짓는 목적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시며 깊은 교제를 나누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것이 먹고 사는 일보다 먼저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이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것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성막을 짓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목록들은 금, 은, 놋, 여러 색깔의 실, 수양의 가죽, 해달의 가죽, 조각목, 등유, 향품, 호마노를 비롯한 보석들입니다. 이런 재료들을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억지로 드리는 것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원하여 드리는 것만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40일 전까지만 해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기 위해서 금 고리를 바쳤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망각하고 반복해서 죄를 짓는 형편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은 그들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셨습니다. 그들에게 두신 하나님의 소망과 기대를 끊어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막을 짓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가져오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백성들은 자원하여 성막과 대제사장 옷을 짓는데 필요한 팔찌와 귀고리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왔습니다. 마음이 슬기로운 여인들은 손수 실을 빼고 그 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 털실을 가져왔습니다. 족장들은 호마노를 비롯한 여러 보석들과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거하실 성막은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로 지어졌습니다(29).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한 사람들, 체험으로 인해서 하나님에게 감사하는 사람들, 감사함으로 자원해서 드린 예물과 헌신을 통해서 세워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세워진 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나타납니다.

Application: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One Word: 감동과 자원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