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받고 있을 때 산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백성들은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답답해졌습니다. 모세를 지도자 삼아 지금까지 왔는데 산 위에서 무슨 변고가 생겼는지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아론을 찾아가 우리를 위하여 인도할 신을 만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신을 만들어 그것을 의지하고자 했습니다. 이때 아론은 단호히 거절해야 했지만, 흥분한 백성들과 타협하고 금 고리를 녹여 송아지 형상을 만들고 외쳤습니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이에 백성들은 좋아서 먹고 마시고 뛰놀았습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형상을 원합니다. 눈에 보여야 확실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설령 만든다고 해도 그것은 이미 하나님이 아닌 우상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십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을 믿고 섬겨야 합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각종 금송아지를 만들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그것들을 섬기고자 합니다. 물질의 금송아지, 권력의 금송아지, 명예의 금송아지, 사람의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깁니다. 그것들은 당장에는 좋아 보이나 결국은 사람들을 우상 숭배와 영적 타락으로 이끕니다.
하나님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백성들에게 크게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패한 백성이요, 목이 뻣뻣한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들을 진멸하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때 모세는 그 동안 골치 아픈 백성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잘 되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목자임을 잘 알았습니다. 목자로서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Application: 금송아지를 만들고자 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을 섬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