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창 17: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 아브라함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습니다. “네 후손이 이와 같으리라”(창 15:5)는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가 100세였습니다. 몸은 거의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사라도 나이 많아 늙어 태가 죽은 것 같은 상태였습니다. 약속의 말씀과 현실은 동떨어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믿음은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믿음이 없어져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는 대신 도리어 믿음 위에 굳게 섰습니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그들의 믿음은 더욱 견고해져서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능히 이루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와 같은 그들의 믿음이 하나님에게 의로 여겨졌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에게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은 비단 아브라함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요 우리도 위함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나 아브라함의 믿음이나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는 역사를 이루신다는 것을 믿는 것은 동일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 때문에 내어주심을 당하셨고 우리를 의롭다 하기위해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에게 의로 여겨집니다.

Application: 당신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까?
One Word: 부활의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