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에 이르고자 했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불가능한일이었습니다. 이를 아시는 하나님은 인간이 의롭게 될 수 있는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의로운 자로 받아주십니다. 이는 사람이 이루는 의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신 의를 인간이 단지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해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지만 이런 인류를 위해 그리스도 예수님이 대신 죽으셨습니다. 이 사실을 영접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의 의를 내세울 게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죄 없음을 선고받은 것은 우리의 선한 행실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을 믿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방법으로 유대인만을 구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이방인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구원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았으니 이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을까요? 그와 정반대입니다. 우리는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여 더욱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구원하기에 전적으로 무능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대속의 은혜로 하나님의 의를 덧입혀 주신 것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제목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이 주어졌으니 더 이상 무엇을 바랄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율법을 지키고자 애를 쓰더라도 우리는 결코 의로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율법을 통해 의롭게 되려는 헛된 시도를 버리고 겸손히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때 비로소 하나님 앞에 의로워질 수 있습니다. 오직 피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우리는 날마다 그 은혜를 감사하며 풍성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어떻게 의롭게 되셨나요?
One Word: 피의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