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것 때문에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옳고 그른 것이 무엇인지 다 알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자기들이야말로 눈먼 사람의 길잡이며, 어둠 속에서 길 잃은 사람들을 인도하는 등불이라고 믿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을 인도하고 어린아이처럼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가르칠 자격이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남을 가르치면서 자기 자신은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남에게는 도둑질하지 말라고 가르치면서 자기들은 도둑질했습니다. 간음하지 말라고 가르치면서 자기들은 간음했습니다. 우상에게 기도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신전 물건을 도둑질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알고 있다고 자랑하면서 그 율법을 어겨 하나님의 명예를 욕되게 했습니다. 율법을 지킨다면 유대인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가치가 있겠지만, 지키지 않는다면 이방인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비록 이방인일지라도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킨다면 그들은 실상 유대인보다 훨씬 나은 사람입니다. 유대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든가 할례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참 유대인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표면적으로 할례를 받은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이 변화된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의 생활이 변화된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의 칭찬을 받게 됩니다. 그런 사람이 참 유대인입니다.
다른 사람을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는 것으로 자신은 그 가르침에서 제외되는 것 같이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의 외적인 지위와 직분에 매여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보기를 중단한 지 오래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전에 자기를 먼저 가르치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먼저 회개하는 사람을 귀히 여기십니다. 자기를 쳐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시키는 자를 귀히 여기십니다. 직분보다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러한 사람이 자기를 속이지 않는 사람이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사람입니다.
Application: 참 유대인이십니까?
One Word: 자기를 가르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