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에 있는 늙은 선지자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행한 모든 일과 말을 그의 아들들을 통해 들었습니다. 그는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을 뒤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그를 만나 천사가 자신에게 나타나서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게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17)”고 분명하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는 늙은 선지자의 거짓말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따라갔습니다.

그들이 상 앞에 있을 때 여호와의 말씀이 늙은 선지자에게 임했습니다. 늙은 선지자는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해 그의 불순종을 책망하고 그가 조상의 묘에 묻히지 못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형벌을 선언했습니다. 늙은 선지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은 길에서 사자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사자는 나귀는 잡아먹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사람만을 찢어 죽였습니다. 이것은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명백한 심판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게 하신 말씀대로 그를 죽이셨습니다. 그의 시체가 조상들의 묘실에 묻히지 못하고 벧엘에 묻혔습니다.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전했던 하나님의 사람의 죽음은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것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악이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삶의 심각성을 깨닫고 회개하길 원하셨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말씀에 흔들림 없이 순종하십니까?
One Word: 절대 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