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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초대를 거절한 하나님의 사람

Date : 2009/08/15
Passage : 열왕기상 13:1~10
Keyverse : 8,9

하나님의 사람이 우상의 제단에서 분향하고 있는 여로보암에게 나타나 하나님이 산당의 제사장들을 제하실 것과 우상의 제단을 파괴하실 것과 제단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질 것을 예언했습니다. 이 때 여로보암 왕은 화가 나서 하나님의 종을 체포하라고 명령하면서 손을 뻗었습니다. 그런데 선지자를 향해 편 여로보암의 손이 말라붙었습니다. 또 선지자가 말씀한 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졌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이 우상숭배의 죄악을 심판하심이 드러났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부터 담대함을 배웁니다. 무명의 선지자였던 그가 한 나라의 왕을 향해 심판을 예고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상대가 왕일지라도 눈치를 보고 타협하거나 움츠러들지 않았습니다. 그는 담대하게 말씀을 전했고, 그 말씀이 실제로 이루어졌을 때 말씀의 권위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죄악이 점점 팽배하는 시대에 우리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담대한 말씀의 종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손이 굳어진 왕은 자존심을 꺾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에게 구하자 그 손이 회복되었습니다. 이에 왕은 하나님의 종을 집에 초대하고 예물을 주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왕의 초대를 거절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로보암이 자기 죄를 회개하고 단을 없애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그렇게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사람이 우상을 숭배하는 왕의 초대를 받고 예물을 받는다면 심판의 메시지의 준엄함이 흐려지게 될 것입니다. 심판의 경고가 강력하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회개하지 않은 왕과 어떤 친교도 나누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우리가 죄악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할 때 회개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분명한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메시지의 내용이 분명히 전달됩니다.

Application: 죄를 미워하며 말씀을 전하십니까?
One Word: 담대한 말씀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