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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된 경배

Date : 2009/08/14
Passage : 열왕기상 12:16~33
Keyverse : 30

이스라엘 백성들은 르호보암으로부터 등을 돌렸습니다(삼하20:1). 이에 르호보암은 부역 담당장관 아도람을 파견하여 그들을 강압적으로 다스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그를 돌로 쳐 죽임으로써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편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를 제외한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두 동강이 났습니다. 열 지파로부터 배반을 당한 르호보암 왕은 전쟁을 일으키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지자 스마야를 통해 르호보암이 이스라엘과 싸우지 말도록 하셨습니다. 르호보암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습니다.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제사하러 갔다가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렇게 되면 백성들이 자기를 죽이고 르호보암에게 돌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루살렘 대신 벧엘과 단을 성소로 지정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어 ‘이것이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낸 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이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자기 마음대로 절기를 정했습니다. 여로보암은 이미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으므로(11:38) 하나님을 올바로 섬겼다면 그 나라가 견고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보다 나라를 유지하는 데 더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하나님과 백성들을 믿지 못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있어서도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하다가 백성들을 우상숭배에 빠지게 하고 공동체를 망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그 자체보다 자기 욕심을 이루고자 하면 여로보암과 같은 죄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Application: 하나님보다 자기 욕심이 앞서고 있지 않습니까?
One Word: 말씀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