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우리의 육체를 땅에 있는 장막 집 곧 텐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텐트는 세울 때 지지대를 박고 줄을 팽팽히 당겨 애를 써서 세우지만 강풍이 한 번 불면 금방 무너집니다. 우리의 육신도 이와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집이 있습니다. 그 집은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입니다. 우리 신자는 육체의 장막을 벗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에 들어갈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육신의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살아서 영화로운 몸을 입기를 더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신자들을 위해 부활의 몸을 마련하시고 그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늘 마음이 담대합니다. 비록 몸을 입고 사는 동안에는 주님으로부터 떨어져 있지만, 신자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지, 보는 것으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몸을 입고 있든지 벗어 버리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애썼습니다.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서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행한 대로 보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몸은 이 땅에서 일시적으로 존재합니다. 조만간 무너질 때가 옵니다. 우리가 이런 몸을 위해 살지 않고 하늘에 준비된 영원한 몸을 입을 때를 소망하기를 기도합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어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 각자는 세상에서 사는 동안 행한 일에 대해 모두 보고해야 됩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그 행위에 따라 보응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행함으로 그 날에 큰 칭찬을 받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위해 이 땅에서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나의 참 소망은 무엇입니까?
One Word: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