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복음역사를 섬기며 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신자들을 잔인하게 박해했던 그를 택하시고 영광의 복음을 전하는 직분을 주신 하나님의 긍휼을 생각할 때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부끄러운 외식의 일을 버렸습니다. 사람들을 얻고자 속임수를 쓰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진실하게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아듣지 못한다면 이는 겸손하게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이 세상의 신, 곧 사탄이 그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음의 광채를 보지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전파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주님이시라는 사실과 자신은 단지 예수님의 종임을 전파했습니다. 그가 이와 같이 예수님의 종으로 충성한 이유는 태초에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도 빛을 비추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도록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빛을 비춰주셔야 합니다. 그 빛을 통해 예수님을 볼 때 예수님이 바로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됩니다. 이 빛을 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람 편에서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을 겸손하게 하여 복음의 말씀을 듣고 영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사람을 설득하는 대신 복음을 단순히 전하고 하나님이 친히 양들의 마음에 그리스도를 아는 하나님의 빛을 비추어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One Word: 빛이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