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Date : 2016/02/22
Passage : 고린도후서 1:12~2:4
Keyverse : 20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개척할 때, 거룩함과 신실함으로 행했고, 육체의 지혜 대신 하나님의 은혜대로 행했습니다. 장차 주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 서로를 자랑으로 여길 정도로 그들과 깊은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로 하여금 두 번 은혜를 얻도록 하기 위해 고린도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방문한 후 마게도냐로 가기를 원했고, 마게도냐에서 돌아오는 길에 다시 고린도 교회를 들러 그들의 도움을 받아 유대로 가기를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막상 고린도를 방문했을 때, 어떤 사람들이 바울을 대적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바울과 고린도 성도들 사이의 관계성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바울은 마게도냐를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시 고린도를 방문하려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자칫하면 고린도 성도들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바울이 이렇게 여행 계획을 갑작스럽게 변경한 것을 꼬투리로 삼아 ‘왜 자꾸만 이랬다 저랬다 하는가?’ 판단하고 비난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한 것은 육체를 따라 계획하여 ‘예 예’ 하면서 나중에 ‘아니라 아니라’하는 경솔한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는 항상 ‘예’하신 예수님처럼 바울도 하나님의 뜻 앞에서 항상 ‘예’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 앞에서 ‘아멘’하면서 고린도 방문 계획을 바꾼 것입니다. 바울이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성도들을 아끼려 함이었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다시는 성도들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고 다만 많은 눈물로 그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이는 그들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그들로 알게 하려 함이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인도하심 앞에 항상 ‘예’ 합니까?
One Word: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