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은혜와 평강을 기원한 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자비의 아버지, 모든 위로의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난 중에서 성도를 위로해주시고 그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그리스도 때문에 겪는 그리스도의 고난이 넘쳤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난 중에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환난을 당하는 것은 고린도 성도들로 하여금 위로와 구원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요, 또한 위로를 받는 것은 고린도 성도들도 위로 받도록 하기 위함임을 확신했습니다. 이 위로가 그들 속에 역사하여 자신이 받는 것 같은 고난을 견디게 하리라고 믿었습니다.
우리는 때로 우리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해주는 따뜻한 말 한 마디로 큰 위로를 받고 용기와 힘을 얻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의 위로로도 마음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를 위로해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우리가 받는 하나님의 위로는 우리로 하여금 고난과 어려움을 감당하고 승리하도록 해주고 나아가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게 합니다. 바울은 아시아에서 힘에 겹도록 심한 고생과 환난을 당해 살 소망까지 끊어졌습니다. 바울은 이런 고난에는 자기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시려는 선하신 주권과 뜻이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금까지 큰 사망에서 건지셨던 것처럼 이후에도 건져주실 것을 바라고 소망했습니다.
Application: 환난 중에 있습니까?
One Word: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