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하나님에게 자신을 속히 건져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는 더 이상은 기다리기 힘든 인내의 한계에 이르렀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자신의 영혼을 노리는 이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자신이 고통당하는 것을 기뻐하는 자들이 수모를 당하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자신을 조롱하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여 뒤로 물러가도록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대신에 주를 찾는 모든 사람들은 주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항상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라고 고백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난하고 궁핍함을 아뢰었고 하나님이 속히 자신에게 임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는 주님이 자신의 도움이시요 건지시는 분임을 고백하며 지체하지 않고 임하시기를 다시 한 번 간구합니다.
속히 건져달라고 간구하는 다윗을 통해서 그의 솔직한 기도를 배웁니다. 또한 그의 기도가 속히 응답되지 않았음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의 기도를 속히 응답하시지 않을까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신뢰함의 열매를 맺으며 낙망치 않고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가 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사실상 하나님은 늦지 않게 최선의 때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기도 응답을 통해 자신의 위대함을 드러내시기도 하지만 조급하지 않게 움직이심으로 자신의 위대함을 나타내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정당한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이 하나님을 믿고 낙심치 않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눅18:7,8).
Application: 정당한 기도제목으로 기도하고 있습니까?
One Word: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시리라(눅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