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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 바라라

Date : 2016/02/07
Passage : 시편 62:1~12
Keyverse : 5,6

다윗은 여전히 대적자들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서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믿었던 사람들은 변했고 배신까지 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그는 자기 영혼을 향해 부르짖습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1) 믿었던 사람들은 그를 실망시켰습니다. 그가 바라볼 분은 하나님밖에 안 계셨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에게는 많은 말도 필요치 않았습니다. 그는 잠잠히 하나님만 바란다고 말합니다. 그 분만이 소망입니다. 하나님만이 반석이시고 구원이시고 요새이십니다(2). 그 분을 의지할 때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살다 보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한 시인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모든 꽃은 흔들리며 피었나니”라고 썼습니다. 어려움이 있지만 뿌리 채 뽑힐 정도로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가 옆에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도 해를 입습니다. 이처럼 대적자들은 흔들거리며 다윗을 일제히 공격했습니다(3). 그러면 도미노가 쓰러지듯 다윗도 쓰러질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다윗을 높은 왕의 보좌에서 끌어내리려고 별의별 수를 다 썼습니다(4). 겉으로는 다윗을 축복하는 말을 하면서 속으로는 그를 음해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5)” 무릇 소망이 그로부터 나옵니다. 여전히 그는 반석이시요 구원이시요 요새이셨습니다. 이제 다윗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예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반복해서 하나님을 바라볼수록 그의 심지는 견고해졌습니다. 이를 체험한 다윗은 그를 따르는 백성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수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고 말입니다(8). 사람은 입김처럼 쉽게 변하고 사라지며 매우 가벼워 의지 할 것이 못 됩니다(9). 포악한 힘도 의지할 것이 못되고 탈취한 것과 재물이 아무 많이 늘어도 이것 또한 의지할 것이 못 됩니다(10). 권능의 힘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고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주실 인자함도 하나님에게 속한 것입니다(11,12). 그러므로 하나님만 바라야 합니다.

Application: 쉽게 변하는 세상 사람들 속에서 누구를 바라봅니까?
One Word: 잠잠히 하나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