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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대적을 밟으시는 하나님

Date : 2016/02/05
Passage : 시편 60:1~12
Keyverse : 12

이 시는 이스라엘이 아람과 에돔 연합군과 전쟁을 치렀던 것을 배경으로 합니다(삼하8:3-14). 전쟁 초반에는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교만을 치셔서 정신 차리도록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택한 백성이라도 무조건 그들 편을 들어 주시지 않습니다. 죄와 허물이 있을 때는 그들을 치십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버리시지는 않습니다. 회개하고 돌이켜서 하나님을 경외하면 승리의 깃발을 주십니다. 다윗은 자신들을 회복시켜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다윗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은 당신의 거룩하심을 두고 맹세하십니다. 거룩한 용사가 되셔서 세겜과 숙곳 땅을 이스라엘에게 배분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북쪽 이스라엘(에브라

임)을 그의 투구로 삼으시고, 남쪽 유다를 통치하는 홀로 삼으십니다.

거만한 모압 족속은 이스라엘의 종이 될 것입니다. 교만을 떨던 에돔은 신이나 닦는 노예 백성으로 전락합니다. 이스라엘을 줄곧 괴롭혔던 블레셋은 전쟁에서 패배함으로 비명을 지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에돔의 견고한 성을 격파하십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이천 명을 물리쳐 주시고 에돔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종이 되게 하셨습니다. 대적들을 만날 때 이들을 물리치시고 승리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지, 사람이 아닙니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대적들을 짓밟고 물리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때로 택한 백성일지라도 패배를 맛보게 하십니다. 그들의 죄 때문일 수도 있고, 연단이 필요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약백성을 근본적으로 버리시지 않습니다. 약속의 땅을 반드시 차지하게 하시고 승리를 주십니다.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인생의 위기 가운데서 사람의 도움은 헛될 뿐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입니다.

Application: 사람의 도움을 의지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이 승리의 깃발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