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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Date : 2016/02/04
Passage : 시편 59:1~17
Keyverse : 17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사람을 보냈을 때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다윗의 대적들은 개처럼 울며 성을 두루 다니고 다윗의 목숨을 노렸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잘못이나 죄 때문이 아니라 사울의 시기심 때문에 애매히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때 그는 사람을 미워하거나 스스로 보복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에게 맡깁니다. 하나님이 그를 원수에게서 구원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그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었습니다. 골리앗과 싸울 때도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서 큰 승리를 체험했습니다(삼상17:45). 이방 나라의 적 뿐 아니라 가까이 있는 적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물리쳐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요새시요, 힘이심을 고백합니다. 다윗이 아무리 싸움에 능한 자라도 자기 힘으로 스스로를 지킬 수는 없습니다. 그는 요새가 되시고,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소망합니다. 나를 해치고자 달려드는 세력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하나님이 나의 요새가 되시면 안전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덧입을 때 두렵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험담을 해도 하나님은 그들을 비웃으시고 조롱하십니다. 다윗은 원수들보다 높고 강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망할 때 두렵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원수들을 바로 죽이시기보다 서서히 물리쳐 주시도록 기도하는 여유까지 생겼습니다(11). 다윗의 목적은 단지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백성들로 하여금 원수가 심판받는 것을 보게 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들을 치시고 당신의 영광이 땅 끝까지 전파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윗은 원수들이 오히려 조급하게 될 것이고 자신은 주의 힘과 인자하심을 높이 찬양하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요새요 피난처이시기 때문에 평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우리가 애매히 고난을 당하고 핍박을 받을지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요새가 되셔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피할 곳을 마련해 주십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하나님이 보호자가 되시기 때문에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고후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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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요새 되신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