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는 제단 곁에서 심판을 명하시는 주님을 보았습니다. 주님은 성전 기둥머리를 쳐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십니다. 그 남은 자는 하나도 남김없이 칼에 죽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하고 무섭습니다. 심판을 피해 숨을 곳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땅 속으로, 산꼭대기로, 바다 밑으로 도망해도 하나님은 다 찾아내십니다. ‘화가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하는 모든 죄인이 다 죽습니다(10). 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이토록 철저하게 심판하십니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경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피해 도망할 곳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도망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두 손 들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야 합니다. 회개하고 용서 받아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는 것만이 살 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모든 것의 끝이 아닙니다. 주님은 그날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십니다. 다윗의 장막은 하나님이 세우신 다윗 왕국입니다. 한때 영광스럽게 세워졌던 그 장막이 찢어지고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나라를 회복하십니다. 찢어진 틈을 막고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 다시 영광스러운 나라가 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는 동산이 될 것입니다. 추수할 것이 너무 많아 추수가 다 끝나기 전에 파종하는 자가 그 뒤를 따르게 됩니다. 사로잡힌 자들이 돌아와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고 포도원을 가꿀 것입니다. 하나님이 심으신 그들을 다시는 뽑히지 않게 하십니다. 이 회복의 약속은 다윗의 자손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무너진 다윗의 장막을 회복하러 오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심판 받을 죄인이지만, 예수님 때문에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될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내 인생을 영광스럽게 회복시키실 주님을 믿으십시오.
One Word: 나를 일으켜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