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이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혈루증은 부정한 병으로(레 15:25-30) 간주되어, 그가 만지는 모든 것이 부정해지며, 그로 말미암아 성전 출입도 금지 당했습니다. 12년이라고 하는 긴 시간 동안 혈루증을 앓았던 여인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런 그녀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나을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뛰어 넘어 예수님에게 다가가 그의 옷을 만졌습니다. 그 순간 그녀의 믿음대로 혈루 근원이 마르고 병이 완치되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이 그 능력이 나간 줄 아시고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찾으시자, 여인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자기가 율법을 어기고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댄 것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인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예수님은 여인의 믿음을 기뻐하셨습니다. 그 믿음을 인정하시고 평안과 건강을 주셨습니다. 만약 여인이 병에서 나은 뒤 그냥 집으로 갔으면 계속하여 두려움 속에서 살았을 것입니다. 이런 그녀에게 예수님은 도리어 그녀의 믿음을 칭찬해주시고 평안과 건강과 자유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믿음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믿음으로 나아오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Application: 믿음으로 나아갑니까?
One Word: 평안히 가라 건강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