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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Date : 2016/01/20
Passage : 마가복음 1:29~39
Keyverse : 38

예수님은 회당에서 나오신 후 첫 번 네 제자들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심방을 가셨습니다. 그곳에는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지만, 가족들과 결별한 것도 아니었고 예수님도 가족들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의 장모의 손을 잡아 일으켜 열병을 떠나게 하셨고, 여자는 예수님 일행을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했습니다. 제자의 삶은 인간관계를 파괴하고 사람에게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중심으로 재정립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저물어 해질 때에 온 동네 사람들이 많은 병자와 귀신 들린 자들을 예수님에게로 데려와 문 앞에 다 모였습니다. 사람들은 목자 없는 양처럼 병과 귀신으로 고통하며 방황했습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가 되셔서 이들 모두를 온 마음으로 치유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에게는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있었는데 새벽기도 시간이었습니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이 시간은 하나님의 뜻을 찾고 위로를 얻고 양을 섬길 힘을 얻는 아침이슬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새벽기도를 사모하여 큰 유익을 얻고 있습니다. 물론 새벽기도가 율법은 아닙니다. 기도할 한적한 때는 밤 깊은 시간일 수도 있고 낮 어느 때일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때 인가보다 본질적인 것은 기도 자체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모든 사람이 주를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고 하시며 온 갈릴리 회당에서 전도하며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이는 더 많은 사람에게 전도하는 것이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전도란 크게 외쳐 선포하다, 공적으로 알리다, 공표하다 등을 뜻하는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은 온 세상에 알릴 구원의 소식입니다. 예수님은 이를 위해 오셨고 제자들도 이 일을 위해 갑니다. 전도의 목적과 대상은 사람입니다. 사람을 향해 움직여야 합니다.

Application: 나의 삶, 우리의 공동체는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까?
One Word: 병든 많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