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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와 광야

Date : 2016/01/17
Passage : 마가복음 1:9~13
Keyverse : 9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갈릴리 나사렛에서 자라셨습니다. 이제 고향을 떠나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는 요단강으로 오셔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겸손히 죄인의 모습으로 자기를 낮춰 사명을 받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받으려면 때로는 고향도 떠나고 자기를 낮춤으로 자기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의 삶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했습니다. 하늘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는 하나님의 음성도 들렸습니다. 예수님의 세례식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모두 함께 하시는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인류를 구원하실 그리스도가 공적으로 세움 받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 분만이 하나님이 세우신 인류의 구원자이십니다.

그리스도의 임명은 영광스러웠으나 그 첫 걸음은 거친 땅이었습니다. 성령님이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고 이때 천사들이 시중들었습니다. 성부와 함께 성자를 그리스도로 공적으로 드러내신 분은 성령이십니다. 그런데 바로 그분이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셨습니다. 그러므로 광야 시험은 그리스도로서 꼭 받아야 할 거룩한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몸으로 사탄의 시험을 이겨내심으로써 아담의 실패를 만회하셨습니다. 사람이 세움 받을 때 거기에만 취해서는 안 됩니다. 세우신 분은 그 사람을 광야로 몰아내어 시험하십니다. 그 시험을 이겨내야만 세우신 목적을 이룰 만한 사람으로 빚어집니다. 모세가 그랬고 다윗도 그랬습니다. 지도자에게는 세움 받는 것 못지않게 시험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Application: 세움 받는 지도자에게 필요한 두 가지 요소가 무엇입니까?
One Word: 세례와 광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