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부터 사람들의 눈은 언제 어디서나 작은 화면을 주시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좋은 소식 듣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이라는 화면은 우리에게 예수님 소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된 소식을. 이 예수님은 또 하나의 창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과 진리를 보여줍니다. 참되고 복된 삶의 길, 천국 백성의 길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해줍니다. 우리는 마가복음을 통해 어떤 소식을 듣고자 합니까?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를 열어주는 소통의 창이 되고자 합니다.
과거의 칙칙하고 억눌린 삶을 떨쳐버리고 새 삶을 시작하는 길이 무엇일까요? 2, 3절은 이사야 40장을 말하며, ‘내 사자’는 세례 요한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생활이 몸서리치게 싫었고 벗어나고 싶었는데, 이제 그 복역의 때가 끝나게 됩니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날에 하나님은 당신의 사자가 그 길을 예비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외치며 주님이 오실 길을 준비할 것 입니다. 주 예수께서 구원자로 오시는 때가 되자,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회개는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고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요한은 사명중심의 검소한 삶을 살며 오직 그리스도만을 백성에게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바벨론의 포로, 인간의 포로, 죄의 포로로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반복되는 절망과 무기력, 허무와 패배주의의 포로로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brand-new’의 삶을 시작하기를 원하십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무엇보다 예수님의 복음이 내 삶에 새롭게 시작되도록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Application: 벗어나고픈 삶, 새롭게 시작하고픈 삶이 있습니까?
One Word: 복음으로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