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6/01/13
Passage : 출애굽기 25:23~40
Keyverse : 30,31
증거궤를 만든 다음에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라고 명하셨습니다. 상을 만든 목적은 그 위에 진설병을 두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30). 이 명령에 따라서 제사장들은 안식일마다 열두 덩어리의 진설병을 상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올렸던 떡은 제사장들이 먹었습니다(삼상21:6). 진설병은 직역하면 ‘얼굴의 떡’, ‘면전에 놓인 떡’입니다. 의역하면 하나님이 그곳에 계신다는 것을 나타내는 ‘현존의 떡’(the bread of the Presenc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설병은 여호와를 위한 음식이 아니라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입니다(레24:8). 즉 하나님 앞에는 항상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떡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할 때 하나님은 늘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셔서 배부르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함께 하시는 백성들에게 매일의 양식을 공급하셔서 자신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6:35). 우리는 생명의 떡인 예수님을 통해서 날마다 새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은 등잔대와 기구들을 만들도록 명하셨습니다. 등잔대는 순금으로 만드는데 줄기에서 양쪽으로 가지가 셋씩 뻗어 나오게 했습니다. 줄기와 가지에는 살구꽃 받침과 꽃이 있고 끝에는 등잔이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밤부터 아침까지 등잔 일곱에 불을 붙여서 항상 비추게 했습니다. 등불이 켜진 등잔대도 여호와께서 그곳에 계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항상 빛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을 할 때 하나님은 밤마다 불기둥으로 어둠을 밝히셨고 백성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빛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내면의 모든 어두움을 물리쳐주시고 빛 된 인생을 살도록 인도하십니다(요8:12).
Application: 나에게 필요한 떡과 빛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