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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생명으로

Date : 2016/01/06
Passage : 출애굽기 21:12~36
Keyverse : 23

사람의 생명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 나의 생명이 소중하면 남의 생명도 소중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십계명으로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살인에 관한 계명의 구체적인 적용입니다.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여야 합니다. 고의로 죽였으면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여야 합니다. 고의로 살인한 자는 제단도 피난처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고 부려 먹든지 하면 반드시 죽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여기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짐승도 예외가 없어서 소가 사람을 받아서 죽이면 그 소도 반드시 돌로 쳐 죽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부모 공경의 계명을 불순종하고 부모를 함부로 여기는 자들도 죽이라고 명하십니다. 자기 부모를 치거나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여야 합니다. 자기를 낳아준 부모도 공경하지 못하면서 다른 이웃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범죄자를 죽여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죽이지 않고 손해를 그대로 배상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로 싸우다가 하나가 돌이나 주먹으로 상해를 입혔으면 손해를 배상하고 완치되게 해야 합니다. 서로 싸우다가 임신한 여인을 낙태하게 했으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마치 보복을 정당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 담긴 하나님의 참 뜻은 이웃의 생명과 신체도 내 것처럼 소중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이웃의 생명이 귀하기에 그것을 보상할 것은 나의 소중한 생명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내 생명이 소중한 만큼 이웃의 생명도 똑같이 소중합니다. 이웃의 생명을 함부로 해칠 때 나도 죽게 됩니다. 이웃의 생명을 귀하게 여길 때 나도 삽니다. 또한 이것이 진정한 이웃 사랑의 길입니다.

Application: 내 생명만 귀합니까?
One Word: 이웃의 생명도 똑같이 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