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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산에 강림하신 하나님

Date : 2016/01/03
Passage : 출애굽기 19:7~25
Keyverse : 18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는 일에 모세를 중보자로 세우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말씀을 산 아래 백성들에게 전했고, 백성의 응답을 하나님에게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빽빽한 구름 속에서 모세와 말씀하심으로 백성들이 듣고 모세를 영영히 믿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죄 많은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에게 직접 나아가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12).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의 중보로 인해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중보자로 인해 죽지 않고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얻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님의 그림자입니다(딤전 1:5).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요14:6). 어떤 죄 문제 앞에서도 예수님의 중보를 의지할 때, 죽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히4:16).

이스라엘은 이틀 동안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했습니다. 셋째 날이 되자 하나님이 시내산에 강림하셨습니다.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과 나팔 소리가 하나님의 강림을 알렸고, 하나님은 연기와 불 가운데서 시내산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만나시기 위해 친히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어떻게 거룩하신 창조주의 강림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거듭하여 성결을 명하시고,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경고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두려워하며 떨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만나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겸손한 모습으로 오신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만나는 것을 가볍게 여깁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는 곳은 시내산보다 더 두렵고 떨리는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입니다(히12:22).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를 두려움과 떨림으로 감당할 때 영광스런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Application: 나를 만나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어떤 마음으로 대합니까?
One Word: 두렵고 떨림으로(빌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