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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줄로 재시는 하나님

Date : 2009/08/06
Passage : 아모스 7:1~9
Keyverse : 8

하나님은 아모스에게 세 가지 환상을 보이셨습니다. 첫째는 곡식이 움돋을 때 하나님이 보내신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어버리는 환상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명하신 불이 큰 바다와 육지를 삼키는 환상입니다. 두 환상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내릴 무서운 재앙에 대한 경고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호황을 누리며 풍요를 즐겼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부와 사치를 일순간에 멸절시키려 계획하셨습니다. 그런데 환상을 본 아모스는 이스라엘을 용서하고 재앙을 그쳐 달라고 하나님에게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약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견딜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아모스는 사치와 향락에 찌든 이스라엘이 마땅히 망해야 한다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그들을 변호하며 하나님에게 중보 기도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향한 상한 심정을 가진 목자였습니다.

아모스가 본 세 번째 환상은 다림줄 환상입니다. 다림줄은 추를 달아 내린 줄로서 벽돌이 곧게 쌓였는지 측정하는 도구입니다. 아무리 공들여 담을 쌓아도 다림줄에 맞지 않으면 허물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다림줄에 맞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용서하지 않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의의 기준 앞에 굽어 있는 그들을 파괴하고자 하셨습니다. 담을 높이 쌓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르게 쌓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다림줄로 자신을 재보며 바르게 인생을 세우는 사람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Application: 나는 바르게 살고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이 재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