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애굽에서 학대를 받으며 강제 노역을 했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커 보이고 자신들은 초라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이스라엘을 독수리 날개로 업어 인도하셨습니다. 독수리는 어린 새끼가 하늘을 나는 왕자로 성장하도록 절벽에서 떨어뜨렸다가 업는 훈련을 반복합니다. 하나님이 힘 많고 잘난 애굽 사람 대신 약하고 못난 이스라엘을 구원하셔서 독수리 훈련을 시키신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 일방적인 택함과 특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세상에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 많은데 하나님은 약하고 부족함 많은 나를 자녀로 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큰 특권을 받게 하셨습니다. 나에게 잘난 점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그들을 많은 민족 중에서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시고,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은 오랜 노예 생활로 게으름과 원망에 찌들어 있었습니다. 이런 그들이 누군가에게 보배로운 존재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들은 모든 민족 가운데 가장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을 보석처럼 빛나는 하나님의 소유로 삼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와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되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특권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궁극적으로 그들이 세상 모든 민족의 목자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두기 힘든 큰 소망을 주시는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나 스스로 하나님의 소망에 이를 수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언약을 지키면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그의 소망에 이르도록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성장하게 하십니다.
Application: 나 자신에 대해 어떤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의 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