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를 돌아볼 때 아쉬운 일들이 생각나고 후회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명령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세상의 모든 슬픔은 죄에서 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잠시 기쁨을 누리기도 하지만 결국 죽음으로 끝나기 때문에 모두 슬픕니다. 그러나 신자들은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죽음에서 슬픔으로 연결되는 그 고리를 끊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곧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말미암아 죄와 죽음이 깨뜨려지고, 인생의 모든 슬픔의 근원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중단 없이 계속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늘 기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자주 접속하듯이 하나님에게 자주 접속하여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가지고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신앙적인 감사로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을 믿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시되 독생자 예수님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믿을 때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기도처럼 감사도 연습이 되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생길 때 마다, 일단 믿음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감사의 눈으로 사건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감사할 이유가 보이고 하나님의 선한 뜻이 보입니다. 또한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며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우리를 부르신 이는 미쁘신 분입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보전하실 것입니다.

Application: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One Word: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