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과 북이스라엘이 동맹하여 유다 예루살렘을 침공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하스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아하스 왕에게 믿음을 심어주셨습니다. 르신과 베가가 심히 노하고 살기등등할지라도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악한 꾀로 올라가 유다를 쳐서 쓰러뜨리고 다브엘의 아들을 그 중에 세워 왕으로 삼으려 하지만 그 일은 결코 이루어지지 못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하스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굳게 서지 못하리라고 하시며, 굳센 믿음을 갖도록 도우셨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을 견고케 할 수 있는 징조를 구하도록 하셨으나 아하스는 징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방적인 은혜를 베푸셔서 친히 징조를 보여주십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나님은 이 징조를 통해 하나님이 그 백성들과 함께 하셔서 원수들로부터 보호해주신다는 믿음을 갖도록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아하스처럼 불신앙으로 굳게 서지 못하여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징조를 보여주셨습니다.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이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임마누엘이십니다.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영접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를 덧입고,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징조가 무엇입니까?
One Word: 임마누엘 예수님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