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수가 자신을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많은 원수들의 공격 앞에 심히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의지했고, 하나님이 구원해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영접했습니다. 그러자 비로소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었고,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어찌할 수 있겠는가?’ 하는 담대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원수들은 종일 다윗의 말을 곡해했고, 사악한 생각을 품고 다윗을 치려고 했습니다. 마치 사냥꾼들이 사냥감을 쫓듯이 모두 모여 숨어 다윗의 발자취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들이 이렇게 악을 행하고야 과연 안전할 수 있겠는가?’ 확신하고 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이 분노하셔서 자기를 대적하는 뭇 백성을 낮추어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원수에게 쫓기며 유리한 것을 하나님이 계수하셨다고 말합니다. 그 세월 동안 다윗은 많은 눈물을 흘렸고, 그 눈물을 주의 병에 담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다윗이 원수들 때문에 두려워하는 날도 있었지만 그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아뢰는 날도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아뢸 때, 그는 원수들이 물러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에게 서원함이 있었고, 그것을 갚기 위해 감사제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는 주께서 다윗의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Application: 원수들을 두려워합니까?
One Word: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