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Date : 2015/12/20
Passage : 시편 55:1~23
Keyverse : 23

시인은 근심으로 인해 마음이 편하지 못해 탄식합니다. 그가 이렇게 탄식하는 이유는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 때문입니다. 원수는 그를 조롱하듯이 ‘짐을 여호와께 맡기면 너를 붙잡아 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여호와를 의지하는 시인을 조롱하는 원수의 악한 소리입니다. 그들은 시인에게 분노하며 핍박합니다. 이로 인해 시인은 죽음의 위협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두려움으로 떨며 공포에 사로잡혀 지내야 했습니다.그는 차라리 비둘기가 되어 사람이 없는 광야에 날아가 그곳에 머무르고 싶었습니다.그가 살고 있는 성중에는 죄악과 재난이 있고 악독과 압박과 속임수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를 책망하며 미워하는 원수는 다름 아닌 그의 가까운 친구였습니다. 예전에는 그와 함께 성전에 다닐 정도로 친했기 때문에 시인의 고통은 더욱 컸습니다.

그의 이런 탄식이 단지 넋두리로만 그치지 않은 이유는 그가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탄식 가운데 하나님에게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탄식을 들으시고 많은 대적 가운데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을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악을 행하며 시인을 핍박하는 원수들을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며 수명의 반도 살지 못하게 하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는 말할 수 없는 탄식 가운데서도 주를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에 그는 신음 속에서도 아침, 점심, 저녁으로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말로 조롱하고 핍박하는 원수들이 아무리 많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고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이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원수의 세력이 강할지라도 구원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누구에게 도움을 구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