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시온의 영광과 안전을 노래하는 ‘시온의 노래’ 중의 하나입니다. 이 시의 배경은 여호사밧 왕 때 예루살렘을 침공한 모압, 암몬, 에돔 등의 연합군을 패퇴시킨 사건입니다(대하 20:1-28). 당시 유다의 왕 여호사밧과 백성들은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서서 자신들의 무력함을 고백하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전쟁은 그들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라는 약속을 주시고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것을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표시로 찬양대를 조직하여 군대 앞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행진하도록 했습니다. 그랬을 때 ‘여호와의 복병’이 연합군을 쳤고 연합군들끼리 치고받아 모두가 전멸하는 기이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여호사밧과 이스라엘은 탈취물을 나누며 여호와를 송축했고, 그곳을 ‘송축의 골짜기’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시온성은 큰 왕의 성입니다. 시온성이 아름다운 것은 외적인 미보다는 하나님의 임재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감히 그곳을 치는 자들은 연합한다고 할지라도 산산이 부서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당황하여 황급히 도망쳐 사라질 것입니다.시온성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세상에서 가장 견고한 성이며, 이곳을 공격하는 자들은 결국 심판을 받고, 시온에 거주하는 백성들은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극진히 찬송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이 영원히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며 죽을 때까지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Application: 연합하여 몰려오는 원수들을 두려워합니까?
One Word: 산산이 부서지는 대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