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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왕을 찬송하라

Date : 2015/12/12
Passage : 시편 47:1~9
Keyverse : 6

하나님의 왕권을 찬양하는 국가적인 찬양시입니다. 93, 96-99편과 함께 왕의 즉위식에서 사용되는 ‘대관시’로 분류됩니다. 이 시는 하나님의 법궤를 시온산 성막으로 옮기며 안치할 때 거행된 의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이스라엘과 만방의 왕으로 인식하고 찬양합니다. 찬양을 할 때는 손바닥을 치며 즐거운 소리, 즐거운 함성으로 악기를 동원하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세 번이나 반복하여 권면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온 마음과 몸과 악기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습니까? 지혜의 시로 찬송하라는 말을 볼 때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분별력’이 있을 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초라하게 생각할 때, 단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라고 생각할 때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송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혜와 통찰력을 가지고 하나님이 만민과 뭇 나라를 통치하시는 큰 왕이심을 알 때 우리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역사에는 이스라엘 주변의 여러 강대국들이 등장합니다. 이 나라들은 하나님이 진정한 세계의 통치자이심을 드러내기 위해서 등장하는 배경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며 섭리하십니다. 그리고 제사장나라를 높이시며 영화롭게 하십니다. 우리나라도 지정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스라엘처럼 여러 강대국들에 끼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제사장나라를 영화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담대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으며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과 주 예수님을 바라보고 찬송합시다.

Application: 하나님을 초라한 분으로 생각하고 두려워하며 의기소침해 있습니까?
One Word: 찬송하라 찬송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