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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Date : 2015/12/11
Passage : 시편 46:1~11
Keyverse : 5

시온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노래한 시입니다. 주제로는 감사의 찬송시, 내용상으로는 “시온의 노래”(46,48,76,84,72,122편) 중의 첫 번째 노래입니다. 이 시는 ‘모세의 노래’(출 15장)를 떠올리게 해주며, 역사적으로는 히스기야 왕때 이스라엘이 외적의 침입으로 말미암아 풍전등화와 같이 된 상황에서 하나님만을 신뢰했을 때, 하나님이 놀랍게 개입하사 구원을 성취하신 것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사36,37장).

하나님의 백성이 거주하는 시온에는 영원한 만족과 기쁨을 주는 생명 시내가 흐릅니다. 반면에 환난의 창수도 위협합니다. 원수들은 하나님의 백성과 성을 집어삼킬 것처럼 무섭게 위협합니다. 이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함을 느낍니다. 현실 속에는 강한 원수와 약한 하나님의 백성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백성의 성에 계시면서 그 성이 흔들리지 않게 보호하셨습니다. 도우심을 간절히 구했을 때 하나님은 새벽에 그들을 도우셨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새벽에 원수의 진에서 18만 5천명을 쳤습니다.(사 37:36) 새벽에 가서 보니 적진은 온통 시체뿐이었습니다. 여기서 ‘새벽’이란 새 날의 시작을 뜻합니다. 원수의 위협이 크고,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하나님이 침묵만 하고 계신 것 같아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간구할 때 하나님은 새 날을 승리의 날, 희망의 날, 찬송의 날이 되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가지고 사는 희망입니다. 우리가 의뢰하고 간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찬송의 날’을 허락하십니다.

Application: 절망과 두려움의 밤을 보내고 있습니까?
One Word: 희망의 새벽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