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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쁨의 하나님

Date : 2015/12/08
Passage : 시편 43:1~5
Keyverse : 4

시인은 하나님에게 자신의 판단을 맡기고 있습니다(1).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하는데 자신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들, 간사하고 불의한 자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변호자와 구원자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신약 시대에는 보혜사 성령님이 변호사와 구원자가 되어주십니다. 시인은 현재 버림을 받은 것처럼 보입니다. 원수의 억압으로 슬픔의 사람이 된 것처럼 보입니다(2). 그의 간절한 소망은 하나님 앞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찾아갈 수 없습니다. 인간은 영적인 맹인과 같아서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하나님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빛과 진리를 보내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그는 호소합니다(3).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에게 이르도록 인도해주시는 빛과 진리이십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계신 곳에 이르면 수금으로 찬양하겠다고 말합니다(4). 그에게 하나님은 ‘큰 기쁨의 하나님’입니다. 이는 원어로 ‘기쁨 중의 기쁨인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최고의 기쁨이시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에게는 여러 기쁨의 원천이 있고 여러 기쁨의 대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쁨들 중의 최고의 기쁨은 하나님 자체이십니다. 이 하나님에게 이를 때 가장 큰 기쁨을 맛봅니다. 특히나 극한 고통 끝에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의 기쁨은 형언할 수 없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동방박사들의 기쁨이 이와 같았습니다(마2:10). 이 하나님을 생각할 때 낙심하며 불안해하는 마음을 이길 수 있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며 찬송할 수 있습니다. 대적자들이 주는 고통은 큰 기쁨의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게 해줍니다.

Application: 간사하고 불의한 자들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까?
One Word: 고통 너머에 있는 큰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