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죄악 뒤에는 이스라엘의 상류층 귀부인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1). 그들은 남편의 권력과 사회적인 지위를 이용해서 가난한 자를 압제하여 재물을 축적하고, 남편들이 부패를 행하도록 조종했습니다. 탐욕과 쾌락으로 가득한 귀부인들이 이스라엘을 망치는 데 일조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이르면 그들을 도살당하는 짐승처럼 갈고리로 꿰어 끌고 가서 하르몬에 던져 버리실 것입니다. 여성들의 부패는 필연적으로 남성과 사회의 부패를 낳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침마다 희생제물을 바치고 삼일마다 십일조를 드렸고, 수은제(감사예물)와 낙헌제(자원제물)를 드렸습니다. 겉으로 보면 매우 헌신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과 실생활을 꿰뚫고 계십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대단히 헌신적으로 섬기는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떠나 탐욕을 좇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겉모습만 대단한 종교적 제의와 헌신을 결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실제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지 않는다면 화려하고 대단한 예배는 죄를 더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뿐만 아니라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죄를 깨닫고 자신에게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기근과 굶주림, 한발과 가뭄, 병충해, 질병, 전쟁 등 여러 가지 재앙으로 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돌이키기 위해서 오래 참으며 온갖 노력을 다하셨습니다. 그러나 심판의 매와 재앙의 채찍을 들고 쳤지만 이스라엘은 그 의미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않았습니다(6,8,9,10,11). 참으로 무지하고 완고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채찍질에도 고집을 부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One Word: 돌아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