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5/12/03
Passage : 시편 38:1~22
Keyverse : 21
다윗은 자신의 죄로 인해서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는 마치 하나님이 화살로 자신을 찌르시고 손으로 목을 조르시는 것 같은 고통을 느꼈습니다.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가 그의 살을 성한 곳이 없게 했습니다. 죄의식으로 뼈가 쇠하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죄의 무게가 너무나 버거워서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죄는 상처가 되어 썩어서 악취가 났습니다. 온 몸이 성한 데가 없고 아무런 힘을 쓸 수도 없었습니다. 마음은 불안하고 고통스러워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심장은 뛰고 기력이 쇠하여 눈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죄를 너무 가볍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롬6:23). 죄는 영육 간에 사람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이때 누가 좀 위로해 주었으면 좋으련만 모두가 다 그의 곁을 떠났습니다. 원수들은 이때다 싶어서 그를 완전히 망하게 하고자 올무를 만들어 놓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이런 상황에서 절망하거나 자학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은혜를 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숨기거나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고 죄로 인해서 애통했습니다(18).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의 응답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버리지 말아 주시도록 간구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가장 염려가 되는 것은 왕의 자리나 사람들의 평판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죄로부터 구원해 주시도록 간구했습니다. 하나님만이 그의 죄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실한 회개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진실하게 회개할 때 외면하지 않으시고 속히 구원해 주십니다. 십자가상의 강도도 진실하게 회개하자 주님이 즉시 낙원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눅23:43).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가 회개할 때 미쁘시고 의로우신 주님은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요일1:9).
Application: 죄로 인해 고통하고 있습니까?
One Word: 주님은 회개한 자를 버리지 않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