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그 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때 예수님이 영광 가운데 오셔서 모든 민족을 모으시고 각각 구분하십니다.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이 구분하여 양은 오른편에 두어 창세로부터 준비한 나라를 주시고, 염소는 왼편에 두어 저주를 내려 마귀를 위해 예비한 영원한 불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둘의 구분점은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는 ‘정말 가난하여 어려운 형편에 처한 형제, 남이 무시하고 알아주지 않는 형제, 너무나 보잘 것 없어서 혹은 무가치하여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형제’들을 말합니다. 이런 지극히 작은 형제에게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투르스의 마틴(Martin of Tours)은 로마의 군인이자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매섭게 춥던 어느 날, 한 거지가 그에게 구걸했습니다. 마틴은 수중에 돈이 없었지만, 추위로 새파래진 그 남자를 보고 자신의 군복 외투를 반으로 찢어 절반을 그 거지에게 주었습니다. 그 날 밤 그는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그는 하늘 궁정에서 자신의 외투 절반을 입고 계시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는 한 천사가 질문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주님, 주님은 왜 그 찢어지고 오래된 외투를 입고 계시는지요? 누가 그것을 당신에게 드렸습니까?” 그러자 예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나의 종 마틴이 주었느니라.”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극히 작은 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를 사랑하지 않고 섬기지 않는 것은 예수님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은 ‘내가 주릴 때 왜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병들었을 때 왜 돌보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 왜 영접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물으십니다.
Application: 주위에 지극히 작은 자를 돌아봅니까?
One Word: 주께 하듯 작은 자를 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