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Date : 2015/11/10
Passage : 출애굽기 17:1~7
Keyverse : 7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에 장막을 쳤습니다. 그런데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백성들은 광야에서 또 다시 물 문제로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라 때는 쓴 물이라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물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마라의 쓴 물을 달게 하신 하나님이 이번에도 물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다투며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모세에게 돌을 던질 기세로 달려들었습니다. 모세는 이런 그들의 근본 문제가 여호와를 시험하는 죄임을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을 시험하는 백성들을 참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계심을 보여 주고자 하셨습니다. 모세에게 지팡이를 가지고 호렙 산에 있는 반석을 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자 반석에서 물이 콸콸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물 없는 광야에서 천연 암반수가 흘러나오게 하사 백성들이 마시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시험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그들 중에 계신 것이고, 돕지 않으시면 안 계신 것으로 여겼습니다. 물을 주면 계신 것이고, 물을 주지 않으면 안 계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조건부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항상 그들 중에 계십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십니다. 그럼에도 조건을 내걸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신 때문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시험해 보도록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피조물인 우리가 어떻게 감히 하나님을 시험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시험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입니다. 우리는 어떤 조건을 내걸며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하나님을 100%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도우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을 시험합니까?
One Word: 시험하지 말고 믿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