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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물을 달게 하시다

Date : 2015/11/07
Passage : 출애굽기 15:22~27
Keyverse : 25

물은 우리 인간이 생존하는 데 음식보다 더 중요합니다. 홍해를 감격 가운데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수르 광야를 지나는 데 사흘 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척박한 광야에서 물은 생명과 같습니다. 홍해를 건넜다고 해도 물이 없으면 광야에서 다 죽게 됩니다. 마라에 이르렀는데 그곳에 드디어 물이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입맛을 다시며 달려가서 물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마라의 물은 광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먹기에 합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이 있어도 먹지 못하니 백성들의 입에서는 원망이 나왔습니다. 모세는 이 문제를 들고 여호와께 나아가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한 나무를 가리키심으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모세가 그 나무를 물에 던지자 쓴 물이 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쓴 물을 달게 바꾸어 백성들로 하여금 마시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쓴 물 대신 단 물을 마시게 하십니다. 우리는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죄의 쓴 물, 사망 권세의 쓴 물, 해결할 수 없는 인생 문제와 상처의 쓴물, 실패의 쓴 물을 마시며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고 구원의 단 물, 은혜의 단 물을 마시게 하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 인생의 쓴 물은 단 물로 변합니다.

하나님은 쓴 물 앞에서 원망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셨습니다. 환경과 조건이 힘들어질 때 쉽게 원망하는 것은 노예의 모습입니다. 이스라엘은 몸은 자유를 얻었지만 노예근성은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원망하는 백성들을 훈련하십니다. 그들에게 법도와 율례를 주시고 그들의 순종을 시험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따라 살 때 노예 백성의 모습을 벗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장합니다.

Application: 쓴 물을 마시고 있습니까?
One Word: 단 물을 마시게 하시는 하나님